승보는 수요일 오후부터 쭈욱 집에서 가정보육중.. 그렁그렁 감기가 찾아왔다
엄마아빠는 지쳐가는 중이고..
아빠는 허리디스크 증상이 찾아왔다. 아빠 힘내세요~~~
몇일 전에 승보의 친구들이 승보네 집에 찾아왔다.
오랜만에 온 친구들을 위해서 엄마는 승보의 장난감을 승보 친구들에게 건냈는데..
승보가 지꺼라고 참 친구들이 노는 장난감을 뻇으러 다니는 모습을 보고 엄마가 좀 놀랬네?!
내 아이는 좀 틀리겠지.. 라고 생각했지만 애들은 다 똑같은 모양이다
암튼 승보가 덩치가 젤 커진건 사실인것 같다. 조리원 나올때만해도 그렇게 큰 애는 아닌데..
그래도 엄마가 일년동안 잘 먹인 모양이네 ㅍㅎ
엄마가 곧 복직이 얼마안남았구나 아들..
엄마는 자꾸 걱정이 되는구나. 지금이야 아프면 그냥 집에서 쉬면 되는데.. 엄마가 힘들지언정
이제 엄마 회사 가면 그게 힘들꺼야.. 아파도 어린이집 가야할 수도 있어
그래도 주말엔 엄마가 힘들어도 밖에서 자주 놀도록 노력해야지
우리 아들 장난감이 요새 체인지중인데..
조금 더 크면 엄마가 푸쉬카 사줄께.. 밖에서 엄마랑 신나게 타고 다니자. 아들 사랑해~~
무서운 승보… 장난감을 안뺏기려고 다 밀어버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