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승보가 어제 드디어 첫 자전거를 갖게 되었다.
유모차만 타다가 자전거를 탄 모습을 보니 다 큰 느낌이 들어서 마음이 뭉클했다.
너무 빨리 크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지금은 엄빠가 뒤에서 밀어주지만 언젠가 힘차게 자기 혼자 페달을 돌리면서 앞으로 간다고 생각하니
괜시리 마음이 뭉클하다.
엄마가 복직을 하고 아침 7시반부터 오후 5시까지 어린이집에서 생활하는것이 조금 익숙해졌는지…
승보는 잘 적응하고 있다. 지금은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승보 하원을 도와주고 있는데
조만간 하원도우미가 승보의 하원을 도와줄것 같다.
승보 너무 이뻐서 하원도우미도 승보 많이 이뻐할거야 그치??
승보 너무 밝고 이쁘게 커서 엄마가 많이 행복하다
요새 정말 너무 귀여운데 앞으로 더 귀여워 질것 같다. 귀엽둥이 심승보
자전거 타고 없어지는 일이 생기지 않기를… ㅋㅋ